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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탐색
목록의 끝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능이었습니다
안 읽은 채널 글을 다 읽고 나서 화면을 위로 밀면, 텔레그램이 구독하지 않은 채널로 이어서 데려갑니다. 검색의 채널 탭도 같은 일을 합니다.
바닥이 없는 목록이 생긴 것입니다. 바닥이 있다는 점이 이 앱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였다는 사실을 함께 놓고 보면, 이 기능을 어떻게 쓸지가 분명해집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할 수 있는 것
- 원할 때 추천 채널을 직접 찾아봅니다
- 끝없는 목록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알아챕니다
- 읽기의 끝을 계속 유지합니다
- 추천이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압니다
끝난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대화 앱이 소셜 피드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끝나기 때문입니다. 새 글을 읽고, 바닥에 닿고, 더는 없습니다. 요즘 거의 어떤 앱도 주지 않는 경험입니다.
위로 미는 동작은 그것을 일부러 바꿉니다. 마지막 안 읽은 글 뒤에 더 있고, 그것은 내가 고른 적 없는 채널에서 옵니다. 게다가 이어서 보는 동작이 방금까지 하던 동작과 똑같습니다. 잘 만들어졌고, 끝없는 피드는 정확히 이렇게 시작됩니다.
나쁜 기능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새로운 것을 찾고 싶을 때 검색을 열어 쓰면 이 앱에서 가장 좋은 발견 도구입니다.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보러 간 것과 실려 간 것의 차이뿐입니다.
추천은 겹치는 구독에서 나옵니다
내가 무엇을 읽었고 얼마나 오래 봤는지가 아니라, 같은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이 또 무엇을 구독했는지에서 만들어집니다. 행동을 뒤쫓는 피드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검색의 채널 탭으로 가세요
의도적으로 가는 경로는 이쪽입니다. 검색의 채널 탭은 내가 이미 구독한 것들을 보여 주고, 그다음에 그와 비슷한 것들을 이어서 보여 줍니다.
덤으로 얻는 것이 있습니다. 내 구독 목록을 한자리에서 보게 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구독하고 있는지 통째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열어 보면 절반쯤은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 여기로 가세요. 스크롤 끝에서 나를 찾아오게 두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 경로 | 성격 | 언제 |
|---|---|---|
| 검색의 채널 탭 | 내가 찾아갑니다 |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 |
| 글 끝에서 위로 밀기 | 이어서 실려 갑니다 | 의식하고 쓸 때만 |
| 채널 프로필의 비슷한 채널 | 한 채널에서 뻗어 나갑니다 | 주제를 좁혀 찾을 때 |
| 사람의 추천 | 근거가 있습니다 | 가장 확실합니다 |
구독하기 전에 일주일치를 읽어 보세요
목록에 올라와 있다는 것은 추천이 아니라 제안입니다. 지난 일주일 글을 훑어보면 발행 간격과 수준이 그대로 보이고, 구독 목록이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끝을 지키는 방법
앱을 열기 전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 정해 두세요. 그리고 안 읽은 글의 끝이 멈추기 좋은 자리라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그 지점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더 붙은 것뿐입니다.
채널을 폴더로 따로 묶어 두는 것도 효과가 큽니다. 그러면 채널 읽기가 기본 상태가 아니라 들어갔다 나오는 일이 됩니다. 대화와 섞여 있을 때와는 쓰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넘기기만 하는 채널은 구독을 끊으세요. 어떤 절제보다 이쪽이 낫습니다. 목록이 짧아야 끝이 빨리 오고, 끝이 와야 앱을 닫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목록을 훑으세요
검색의 채널 탭에서 내 구독 목록을 보면서, 최근에 한 번도 열지 않은 채널을 정리하면 됩니다. 몇 분이면 되고 효과는 오래갑니다.
채널을 운영한다면
내 독자들이 함께 읽는 채널 옆에 내 채널이 놓입니다. 그러니까 구독자가 몇 명인지보다 누가 구독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 구조에서는 명단의 성격이 곧 내 자리를 정합니다.
남아서 실제로 읽는 독자가 나를 제대로 자리매김해 줍니다. 반대로 경품 행사로 모은 숫자는 어느 자리에도 놓아 주지 못합니다. 그 사람들이 함께 읽는 채널에 공통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직접 손댈 여지는 없습니다. 입력값이 다른 사람들의 구독 선택이라서, 고칠 수 있는 것은 글의 질과 그 글이 부르는 독자뿐입니다.
발굴한 채널은 폴더로 나눕니다
추천을 따라가다 보면 구독이 금세 늘어납니다. 문제는 늘어난 채널이 대화방과 같은 목록에 섞여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사람에게서 온 메시지와 채널 글이 뒤엉켜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흐려집니다.
업계 소식이나 시세처럼 일과 관련된 채널은 업무용 폴더로, 취미 쪽은 따로 묶어 두세요. 폴더를 나누면 읽는 시점을 내가 정할 수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업무 폴더만 열고, 나머지는 시간이 날 때 보는 식입니다.
이 정리가 앞서 말한 '끝'을 실제로 만들어 줍니다. 폴더 하나의 안 읽은 글을 다 읽으면 그 폴더는 끝난 것이고, 그 지점에서 앱을 닫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Step by step
쓰는 순서
검색을 열고 채널 탭으로 갑니다
새로운 것을 찾고 싶을 때 스스로 여는 경로입니다.
내 구독 목록을 먼저 봅니다
이미 구독한 것들이 한자리에 나옵니다. 정리할 것이 보일 겁니다.
추천된 채널은 일주일치를 읽습니다
발행 간격과 수준이 드러납니다. 구독은 그다음입니다.
위로 미는 동작을 의식합니다
거기부터는 따라잡기가 아니라 둘러보기입니다. 알고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채널을 폴더로 분리합니다
읽기를 들어갔다 나오는 일로 만들면 끝이 분명해집니다.
넘기는 채널은 끊습니다
짧은 목록이 빨리 끝나고, 끝나야 앱을 닫습니다.